RYU 행선지 좁혀졌다! "미네소타 급부상, 다저스는..." 美저명기자

김우종 기자  |  2019.12.09 19:47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32)의 행선지가 점차 압축되는 모양새다.

미국 저명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류현진 영입을 노리고 있다"면서 "또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가 있다"고 적었다.

이어 LA 다저스에 대해 "비록 다저스는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게릿 콜이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오프 시즌 내내 류현진의 행선지로 언급된 팀이다. 내년 시즌 선발 보강이 필요한 미네소타는 빅 마켓 구단이 아니다. 이번 FA 시장 선발 최대어로 꼽히는 게릿 콜이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몸값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비용이 덜 드는 류현진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미네소타가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또 미네소타 지역지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은 미네소타가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앞서 존 헤이먼이 직접 류현진을 노리고 있다고 거론한 구단이다. 최근에는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이 "FA 영입을 위해 1억 달러까지 쓸 수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13년부터 7년 동안 뛰었던 팀이다.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LA는 류현진은 물론, 그의 가족들도 큰 변화 없이 편하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류현진.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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