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93.7%... '통곡의 벽' GG 최고 득표율 99.3% [★현장]

코엑스(삼성동)=심혜진 기자  |  2019.12.09 20:00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키움 김하성./사진=뉴스1
역시나 견고했다. 통곡의 벽이었다.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 950표, 최고 득표율 '99.3%'은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

KBO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포지션별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채은성(페어플레이상), 배영수(골든포토상), 박종훈(사랑의 골든글러브)에 박병호(1루수), 박민우(2루수), 최정(3루수), 김하성(유격수), 이정후-샌즈-로하스(이상 외야수), 페르난데스(지명타자), 린드블럼(투수), 양의지(포수)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무엇보다 올해도 새로운 기록은 세워지지 않았다. 역대 '최다 득표'인 350표와 '최고 득표율'인 99.3%를 넘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올해 최다득표가 가장 유력한 포지션으로 포수와 유격수가 대두됐다. 유력 후보인 양의지와 김하성이 그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실패했다. 먼저 김하성이 325표, 93.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선은 양의지로 쏠렸다. 예상대로 양의지가 수상했다. 하지만 김하성과 마찬가지로 최다 득표, 최다 득표율 기록을 세우지는 못했다. 316표, 91.1% 득표율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 득표자는 이종욱(당시 두산)이다. 이종욱은 2007년 외야수 부문에서 유효표 397표 가운데 350표를 받았다. 최고 득표율 기록 보유자는 마해영(당시 삼성)이다. 2002년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였던 마해영은 유효표 272표 가운데 무려 270표를 독식하며 99.3%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최다 득표 실패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총 투표인단은 375명이었지만 유효표가 347표 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최고 득표율에 관심이 모아 졌지만 이마저도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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