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서 못다한 한 푸나? 쿨리발리 향한 모리뉴 짝사랑… 협상 시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09 20:17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조세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로 자리를 옮겨도 나폴리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를 향한 짝사랑은 여전히 계속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크’ 보도를 인용해 “쿨리발리가 모리뉴 감독 레이더에 포착됐다. 토트넘은 1월 영입을 위해 나폴리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쿨리발리는 모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 시절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아온 대형 수비수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의 의지와 달리 맨유 수뇌부는 쿨리발리 영입에 소극적이었고, 그가 지난 2018년 12월 맨유를 떠나면서 흐지부지 됐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11월 토트넘 감독을 부임했고, 계약 만료를 앞둔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대체자가 필요했다.

쿨리발리는 두 선수를 동시에 대체할 특급 수비수다. 모리뉴 감독이 지속적인 관심을 주고 있어 영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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