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49골째, 레반도프스키 멈추자 맹추격…2019년 최다골 모른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08 23:11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019년 최다골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막판 스퍼트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턱밑까지 쫓아왔다.

메시가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메시는 지난 8일 열린 마요르카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서 3골을 터뜨렸다. 정확한 왼발 슈팅 감각을 자랑한 메시는 3골을 몰아넣으면서 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 하나의 라리가 기록도 썼다. 통산 35번째 해트트릭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이뤄냈던 34회를 넘어섰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만큼 이제 메시의 최다 해트트릭 경쟁 상대는 본인이 됐다.

골 폭풍을 일으킨 메시는 올해 최다 득점 싸움도 안갯속으로 몰아넣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2019년 최다 득점은 레반도프스키로 기우는 모양새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들어 물오른 결정력으로 새로운 기록 제조기의 등장을 알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서 모두 골맛을 보며 지금까지 총 10골을 넣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개막전 멀티골을 바탕으로 11경기 연속골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눈부신 골 감각은 뮌헨과 폴란드 대표팀에서 1년간 51골을 넣는 기염으로 이어졌다.

경쟁자가 보이지 않았다. 메시가 44골로 2위였지만 격차가 컸기에 레반도프스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엘 레버쿠젠,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연달아 무득점에 그친 사이 메시가 바짝 추격했다.

메시는 그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골), 마요르카(3골)전까지 연속골 행진을 벌이며 올해 득점을 49골로 늘렸다. 51골의 레반도프스키를 2골 차이로 따라붙으면서 남은 한 달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싸움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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