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염정아 "박정민, '대세 배우'라는 걸 느꼈다"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2019.12.10 16:30
배우 염정아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염정아가 영화 '시동'에서 호흡을 맞춘 박정민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윤경호 그리고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현재 영국에서 마블 영화 '이터널스' 촬영 중이기에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방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다.

이날 염정아는 "정혜는 택일에게 유일한 가족이었다. (택일이) 방황하지만 그립고 신경이 쓰이는 아이였다. 그래서 정말 엄마 같은 존재로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박정민과의 호흡에 대해 "좋았다. 저도 (박정민이 대세라는 것을) 느꼈다. 굉장히 똑똑하고 분석이 정확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동'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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