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이 레전드 팬 사연에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출연한 가운데 가수 박지훈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DJ 김태균은 "레전드 사연이 하나 있다. 전 남자친구의 현 여자친구하고 박지훈 씨 때문에 친해져서 함께 박지훈 씨 콘서트 간 사연이다"라고 소개했다.
팬은 "전에 전 여자친구 빼앗아 간 사연 보내서 냉장고 받은 사람이다. 감사 인사 전하고 싶어 문자했다"라며 "팬으로 활동했는데 냉장고 받아서 좋다. 박지훈은 창조경제다"라며 극찬했다.
박지훈은 사연을 듣고 "내가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죄송하다고 하기도 그렇고"라고 전했다.
이에 스페셜 DJ 유민상이 "잘 된 거다"라고 하자 박지훈은 "그렇다.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이 좋아해 주시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지훈은 지난 4일 두 번째 미니 앨범 '360'으로 컴백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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