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콜린 벨 감독 무난 데뷔' 女축구, 중국과 득점 없이 비겨

부산구덕경기장=박수진 기자  |  2019.12.10 18:07
10일 중국과 경기 도중 콜린 벨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스1
콜린 벨(58)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상으로 한 수위인 중국을 상대로 득점 없이 비겼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0위)은 10일 부산구덕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여자부 1차전 중국(FIFA 랭킹 16위)전서 0-0으로 비겼다.

이 무승부로 한국은 안방에서 열리는 E-1 챔피언십 첫 경기부터 승점 1점을 따냈다.

이날 한국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손화연, 여민지, 최유리가 섰고, 미드필더는 장창, 박예은, 이영주가 담당했다. 4백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홍혜지, 김혜리, 심서연, 장슬기 순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이 꼈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4분 중국 리우 샹샹이 첫 슈팅을 날리자 한국도 전반 21분 홍예지의 헤딩 슈팅으로 응수했다. 전반 27분 장창의 직접 프리킥 슈팅까지 중국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거친 양상 끝에 두 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초반도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먼저 기회를 잡은 것은 한국이었다.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최유리가 올린 공을 손화연이 뛰어들어가면서 헤더로 연결해봤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 23분 손화연이 중국 진영에서 탈압박 후에 오른발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양 팀은 끝내 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하며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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