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좌관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김갑수가 고인범을 설득해 구속 조치를 취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에서는 성영기(고인범 분)을 체포하려는 송희섭(김갑수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성영기의 그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검사들이 병실로 들어왔기 때문. 성영기는 "지금 내가 가진 걸 다 버리라는 말이야? 내가 평생을 바쳐서 모아온 것들이야. 그 돈으로 네놈이 이 자리에 앉아있는 거라고"라고 분노했다.
이에 송희섭은 "회장님, 지금 그깟 돈이 문제입니까? 회장님 돈으로 제가 이 자리에 왔지만, 이 손으로 제가 회장님 뒤 다 닦아드린 겁니다"라고 차분히 답했다. 이어 송희섭은 "저라도 살아야 회장님 명줄 지켜드릴 거 아닙니까? 몇 년만 참으면 특별사면으로 빼내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시키는 대로 하세요"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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