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블랙독' 대본 정독하고 상황에 빠졌다"

신도림=한해선 기자  |  2019.12.11 14:49
배우 이창훈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배우 이창훈이 '블랙독'에 캐스팅 된 과정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로진학부 7년 차 생물 교사 배명수로 분한 이창훈은 자신의 역할 캐스팅 비화로 "자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감독님과 미팅을 하게 됐다. 대본을 나중에 정독해 보니 내가 상황에 빠져서 적극적으로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감독님과 얘기를 해 보니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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