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박정민 "마동석 단발머리,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숏터뷰]

강민경 기자  |  2019.12.11 15:01
박정민/사진제공=NEW

배우 박정민(32)이 영화 '시동'에서 마동석이 추는 걸그룹 트와이스 춤에 대해 "귀여웠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11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해 이같이 말했다.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다.

이날 박정민은 가발을 쓴 마동석의 모습을 처음 보고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칫하면 흉물스러워질 수가 있다. 그런데 (마)동석 선배님이 가발을 쓴 모습을 처음 본 순간 '이 영화의 색깔이 어느 정도 정해지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선배님도 내심 만족하는 느낌이었다. 선배님의 비주얼이 의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정민은 "(마)동석 선배님이 추는 트와이스의 춤은 댄스학원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거다. 저는 옆에서 보고 '저 동작이 아닌데'라고 생각했지만, 선배님은 열심히 연습을 하고 계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 동작이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기도 했다.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귀여우셨다.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은 엄청 조그마하셨다. 둘이 서서 가르쳐주고 배우는 모습을 보니 스태프분들도 다 빵 터졌다. 그렇지만 귀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동'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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