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스벅 초대형 계약... RYU 1억 달러 돌파에 호재되나

박수진 기자  |  2019.12.11 20:20
류현진. /사진=뉴스1
2일 동안 메이저리그를 뒤흔드는 초대형 계약이 2건 나왔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에 이어 게릿 콜(29)까지 S급 선발 투수들이 어마어마한 계약을 맺었다. 이제 류현진(32)을 비롯해 A급 매물들이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남은 셈이 됐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11일(한국시간) "콜이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 2400만 달러(약 387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10일 스트라스버그가 7년 2억 4500만 달러의 조건에 워싱턴에 잔류한데 이은 '빅뉴스'였다.

딱 하루 만에 콜이 스트라스버그의 계약 금액을 경신했다. 스트라스버그는 '1일 천하'에 그치고 말았다. 공교롭게 콜과 스트라스버그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이로써 이번 FA 시장에 A급 선발 매물은 류현진과 매디슨 범가너, 댈러스 카이클 정도만 남아있게 됐다.

류현진 입장에서는 분명 호재다. 류현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던 최대어들이 나란히 2억 달러를 넘어서는 조건을 얻어낸 것이다. 현지 매체들이 데이터를 근거해 산출했던 예상치들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 여러 구단의 경쟁이 붙을 경우 몸값이 급상승한다는 것도 입증됐다.

미국 언론에서도 다저스를 비롯해 미네소타, 토론토 등이 류현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하고 있다. 여기에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등도 A급 선발이 필요한 팀으로 꼽힌다.

주변을 둘러싼 상황들은 일단 류현진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형국이다. 류현진이 과연 어느 팀과 어떤 계약을 맺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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