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의 진심 섞인 농담, "내일 레버쿠젠 못 이기면 선수들 죽여버릴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1 19:34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유벤투스를 이끌고 있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선수들에게 진심 섞인 농담을 던졌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10일(현지시간) “사리는 바이엘 레버쿠젠과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유벤투스는 세리에A에서 사수올로전 무승부(2-2), 라치오전 패배(1-3)를 당하며 주춤한 상태다. 그 사이 리그 1위 자리도 인터 밀란에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유럽 대항전에선 강하다. ‘칼초 메르카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유럽 대항전에서 2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사리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사리는 “유럽 대항전 21경기 무패? 난 22경기가 가장 길다는 것을 어디선가 읽었다. 만약 내일 레버쿠젠을 이기지 못한다면 난 선수들을 죽일 것이다”라고 무시무시한 농담을 던졌다.

유벤투스는 승점 13점으로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상태다. 레버쿠젠에 패하더라도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지만 사리의 위협에 선수들은 반드시 승리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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