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그바 매각하기로 결정...대체자는 '판 더 비크+사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1 19:0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를 처분하고 이를 대체할 두 명의 미드필더를 영입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맨유는 포그바가 팀을 떠나는 것에 대비해 내년 시즌 개막 전까지 중앙 미드필더 2명을 영입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맨유를 떠나길 원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포그바를 강력하게 원했고 포그바 역시 지단 밑에서 뛰고 싶었다. 하지만 이적료 문제 등으로 인해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무산됐다.

하지만 레알 이적설은 여전히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포그바의 남은 계약 기간은 18개월. 맨유가 2022년 6월까지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29만 파운드(약 4억 5,000만원)의 주급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니기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포그바를 대체할 자원은 도니 판 더 비크(아약스)와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이들은 각자 소속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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