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팝핀현준, 母 허리 걱정에 경상도 여행 만류[별별TV]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2.11 21:36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살림남2'의 팝핀현준이 허리 부상에도 여행을 가려는 모친과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친구들과 경북 영주로 여행을 가려는 어머니를 걱정하는 팝핀현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팝핀현준은 허리 수술 받은 지 한 달 된 어머니에게 약을 챙겨드리다가 "경상도로 여행을 가겠다"는 말에 버럭 화를 냈다.

팝핀현준은 "어딜 가려고 그러냐. 의사가 절대 안정이라고 했다"며 여행을 반대했지만, 어머니는 "왜 참견이냐. 멀쩡히 돌아다닐 수 있고 집에서 있는 것보다 훨씬 빨리 낫는다"고 반박했다.

결국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팝핀현준은 짐도 들어드리고 운전도 해드릴 겸 어머니의 여행에 동행하기로 했다. 그는 새벽 일찍 차 운전석에 앉아 어머니를 맞았다.

친구들과의 약속장소로 이동하는 중에도 팝핀현준은 어머니에게 "도착하려면 5시간이나 걸린다", "영상으로 보는 게 낫다"는 등 여행을 만류하는 말들을 했다. 이에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잔소리쟁이"라고 말하며 지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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