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이지훈 불륜 들통..오나라 "5억 해결해"[별별TV]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2.11 22:43
/사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쳐.


'99억의 여자' 오나라가 거짓말하는 이지훈의 뺨을 때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에서는 이재훈(이지훈 분)에게 바람피우고 거짓말을 하는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는 윤희주(오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훈은 윤희주에게 지난밤 외박에 대해 "친구 상갓집 다녀왔다"고 거짓말을 한 데 이어 "5억 정도 여유자금 있느냐"며 또 한 번의 궁색한 핑계를 댔다. 이를 들은 윤희주는 웃음을 터트리며 "넌 어쩜 인간이 이렇게 투명하니"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윤희주는 "아빠가 다음 주까지 5억 메워야 해서 니가 여기저기 손 벌리고 다닐 거라고 하시더라. 공사대금 어디에 썼냐"고 물은 후 "지금 만나는 애 아파트라도 얻어줬느냐. 어젯밤에도 거기에서 잤느냐"라며 이재훈이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알고 있음을 밝혔다.

윤희주는 "그런 거 아니다"고 둘러대는 이재훈의 뺨을 때린 후 "외박은 절대 안 하더니 이번 계집애는 좀 특별한가 보다"라며 "우리 아빠 내가 오시라고 한 거다. 5억은 니가 해결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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