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에서 네이마르보다 홀대 받는다 느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1 22:32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킬리안 음바페(21)도 네이마르(27)와 동급 대접을 받고 싶은 마음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대접에 전적으로 만족하지는 못한다”며 음바페의 심리 상태를 전했다.

음바페는 최근 몇 주 동안 PSG 관련 보도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음바페는 주요 경기 중 교체에 대한 불만이 싹텄고, 투헬 감독은 “선수는 나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켰다.

이에 음바페는 팀 내 또 다른 스타 네이마르와 같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최근 내뱉은 “파리 또는 다른 곳에서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싶다”는 발언도 음바페의 입지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네이마르의 이적설에 관한 투헬 감독의 태도도 음바페의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투헬은 항상 네이마르는 자신의 프로젝트에서 핵심이자 시스템을 구성하는 요소라고 말해 왔다.

매체는 “이 같은 상황은 음바페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파리에서의 미래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적었다. 음바페의 불만이 커지면 또 다른 이적설이 PSG를 흔들 수 있다.

레알은 공공연하게 음바페를 노리고 있다. 음바페도 “언젠가는 레알에서 뛰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낸 적이 있다. PSG가 네이마르에 이어 음바페까지, 에이스급 선수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는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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