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가투소, 나폴리 새 사령탑으로 부임... “안첼로티는 아버지 같은 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2 07:55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았다.

나폴리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투소 감독의 선임을 알렸다.

나폴리는 하루 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 직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했다. 시즌 초부터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빚은 갈등과 리그 7위에 처진 부진한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다수 매체의 예상처럼 후임 사령탑은 가투소 감독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가투소 감독이 AC 밀란 감독직에서 물러난 지 7개월 만에 복귀했다. 그는 6개월 임시 계약에 1년 연장의 옵션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선임 소식을 전했다.

가투소 감독은 “안첼로티 감독은 나에게 아버지 같은 분이다.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다”라며 옛 스승의 복귀를 기원했다.

이어 “현재 순위표에 있는 나폴리의 모습을 보는 것은 당황스럽다. 우리는 열심히 해서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사진=나폴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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