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잉글랜드)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앞서 두 팀은 16강 진출을 이미 확정한 상황이라 큰 의미는 없었던 경기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6승 무패(승점 18점)를 질주하며 조 1위, 토트넘은 3승1무2패(승점 10점)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각각 합류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팀이 1-3으로 뒤진 후반 20분 모우라 대신 교체로 들어갔다. 그러나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웠다. 후반 막판에는 상대 골키퍼와 1:1 기회를 놓치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난 우리 팀에 나쁜 영향을 남기는 결과를 원치 않았다. 우리 젊은 선수들에 관해 긍정적인 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승리를 원했던 이유를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내게 있어서는 좋은 경기였다. 결과를 말하기보다는, 중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 예를 들어, 후안 포이스(21)는 내가 부임한 이후 이 경기 전까지 단 한 번도 뛰지 못했다. 그와 함께 2~3주 동안 함께 훈련했던 것보다, 이 한 경기를 통해 더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면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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