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텔레그라프는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케빈 텔웰 울버햄튼 영입 이사가 지난 11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 잘츠부르크전에 나타났다. 황희찬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었다. 다만 아쉽게 황희찬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잘츠부르크도 리버풀에 0-2로 졌다.
이번 시즌 황희찬의 주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오스트리아 1부 리그 14경기서 6골을 넣고 있고, 최고의 클럽들이 다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서도 6경기 3골로 준수한 활약을 남기고 있다. 계약 기간도 2021년 6월에 만료될 예정이라 빅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서 6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는 설기현(40)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활약하며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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