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양희경 식당서 최윤소 만남[★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2.12 21:20
/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의 최윤소가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설정환을 마주쳤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 나승현 연출 박기현)에서는 왕꼰닙(양희경 분)의 순두부 식당에서 마주치는 강여원(최윤소 분)과 봉천동(설정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봉천동은 왕꼰닙의 식당에 와서 식사를 했다. 그는 친근하게 말을 걸어주는 왕꼰닙에게 손녀 딸 선물을 전했다. 왕꼰닙은 봉천동이 유부남이라고 오해하고는 "늦게 가면 지난번 같이 왔던 색시가 서운해하지 않냐"고 물었고 봉천동은 색시가 아니라 여동생이라고 해명했다.

봉천동은 왕꼰닙에게 "식구는 우리 둘 뿐이다. 보육원에서 자랐다"라며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그때 방 안에서 딸을 돌보고 있던 강여원이 고구마 전을 들고 왕꼰닙에게 다가왔다.

강여원은 봉천동을 보고 "팀장님"이라며 깜짝 놀랐고, 봉천동 역시 강여원을 알아 보고 놀랐다.

한편 김지훈(심지호 분)은 자꾸 봉천동에게 관심을 표하는 황수지(정유민 분)에게 봉선화(이유진 분)와 봉천동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둘 다 내 동생이나 마찬가지다. 애들 데리고 장난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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