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본인 무시한 음바페 향해 “내 결정 따라야” 질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2 19:07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 토마스 투헬 감독이 에이스 킬리앙 음바페(20)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PSG는 지난 8일 몽펠리에와 리그 17라운드 원정을 가졌다. 결과는 3-1 승리. 승점 39점으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이날 음바페는 선발로 출전해 후반 31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투헬 감독이 후반 45분 음바페를 빼고 추포 모팅을 넣었다. 이 과정에서 음바페가 투헬 감독의 말을 무시하고 벤치로 갔다. 이를 스포츠 매체 ‘ESPN’과 스페인 ‘아스’ 등 다수 매체가 보도했다.

‘ESPN’이 투헬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한 기자가 “음바페와 함께 일하기 힘든가?”라고 물었고, 투헬 감독은 “그를 관리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음바페는 특별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야망이 있다. 항상 이기고 싶어 한다. 교체되는 걸 안 좋아 한다”면서도, “내 결정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또, 본인을 대신해 투입되는 선수를 존중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질타했다.



사진=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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