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3' 한정수, 아재개그 연발..조윤경 폭소만발

장은송 인턴기자  |  2019.12.13 00:42
/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 캡처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에서 한정수의 아재개그가 조윤경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에서는 LA에서 소개팅에 나선 한정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정수는 떨리는 마음으로 소개팅녀를 기다렸다. 곧이어 소개팅녀인 조유경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처음이기에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다.

한정수는 메뉴판을 건네며 "제가 먼저 한 번 봤는데 왼쪽의 큰 공간이 에그위주의 음식들이고요"라며 배려 깊게 설명했다. 이에 조유경은 "제가 에그를 좋아해서"라며 미소 지었다. 이때 한정수는 "이런 에그머니나"라고 아재개그를 쳤다. 조유경은 갑작스러운 개그에 슬쩍 웃음을 내비쳤다.

이어 한정수는 바닥에 놓여있는 조유경의 핸드폰을 발견하고는 "휴대폰 제가 보관해드릴까요? 특별히 한국에서 전화 올 때 없죠?"라고 물었다. 조유경은 이에 그렇다고 답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자 한정수는 "사채업자라던가"라며 또다시 아재개그를 발사했다.

한정수의 개그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정수는 다소 추운 날씨에 "배를 따뜻하게 해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조유경은 "어떤 방법으로?"라며 의문을 표했다. 한정수는 "파안대소"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윤경은 폭소를 터뜨렸다.

한정수는 "웃음이 많으시구나"라며 뿌듯해 했다. 조윤경은 "되게 재밌으신데요?"라며 얼굴 가득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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