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F조] '사카 1골 1도움' 아스널, 스탕다르와 2-2 무승부...'1위로 32강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3 04:44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이 스탕다르 리에주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스널은 13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에 위치한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조 최종전에서 스탕다르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스탕다르는 보다르(GK), 파이, 가보리, 반 호이스덴, 라이피스, 곤잘레스 아말라흐, 바스티엔, 음포쿠, 시미로트, 에몽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아스널은 마르티네즈(GK), 다비드 루이스, 마브로파노스, 소크라티스, 나일스, 윌록, 귀엥두지, 사카, 넬슨, 로우, 라카제트가 선발로 나섰다.

아스널은 힘들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최전방의 슈팅을 계속 시도했지만 스탕다르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전반전은 아스널이 주도권을 잡고 스탕다르를 압박했다. 스탕다르는 아스널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은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후반 2분 리에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바스티엔이 시도한 기습적인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일격을 맞은 아스널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오히려 스탕다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아말라흐의 슈팅이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소크라티스를 빼고 마르티넬리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34분 사카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측면에서 올린 사카의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완벽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3분 뒤엔 사카가 직접 해결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아스널은 스탕다르를 계속 밀어붙였다. 하지만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아스널은 조 1위를 확정 지으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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