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과 깜짝 전화 연결에..'맛남의 광장', 시청률↑

강민경 기자  |  2019.12.13 07:11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백종원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깜짝 전화 연결로 '맛남의 광장' 시청률이 상승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은 5.3%, 7.0%,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방송 때 기록했던 시청률 5.9%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양세형과 함께 강릉의 한 감자 농장을 방문했다. 그는 인맥 찬스에 재도전해 전화 연결에 나섰다. 백종원은 전화 연결이 되자 "안 받는 줄 알고 깜짝 놀랐네. 일 때문에 전화했다. 뭐 좀 부탁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상대방은 "말씀하세요"라고 했다.

백종원은 "가격 폭락한 농산물을 잘 알려서 소비를 촉진하는 방송을 하고 있다. 강원도에 왔는데 못난이 감자라고 해서 상품성이 떨어진다"라며 억지부탁이긴 하지만 30톤의 못난이 감자를 구입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상대방은 "저한테 한 번 와주시면 밑에 담당자와 얘기 나누시라. 제가 한 번 힘 써보겠다. 이걸 고객들에게 잘 알려서 제값 받고 팔 수 있겠끔 노력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팔리면 제가 다 먹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백종원과 전화 연결을 한 상대방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다. 양세형은 백종원의 휴대전화를 보고 놀라워했다. 백종원과 전화 연결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었기 때문. 그는 "누군지 봤어요. 우리나라 감자 다 사려고 하시는 거잖아요? 이 정도 인맥이면 돌아다니면서 '사달라고' 해야하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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