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광장' 시청률 껑충..'양 선배' 양세형 최고 '9.7%'

윤성열 기자  |  2019.12.13 09:29
/사진='맛남의 광장' 방송 화면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은 수도권 가구 기준 6.2%, 8.4%,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4.6%, 5.4%, 6.8%보다 1.6%포인트, 3.0%포인트, 2.0%포인트 각각 상승한 수치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도 3.2%로 목요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7%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강릉의 양미리와 못난이 감자를 활용한 신메뉴로 오후 장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분당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은 '양 선배'로 활약한 양세형이었다. 양세형은 힘들어하는 막내 김동준을 위해 역할을 바꿔주고 요리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하는 등 선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양미리 튀김에 대해 "짜다"는 손님들의 평을 들은 양세형은 문제점 파악에 나섰고, 김동준은 양념을 뿌리던 분무기가 달라졌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간을 잘 맞출 수 있게 됐다.

양세형이 바쁘게 음식을 준비하면서도 손님들의 반응을 살피고, 김동준을 이끌며 선배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인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9.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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