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헨더슨의 한목소리 “미나미노 영입하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3 18:15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레드불 잘츠부르크)의 리버풀행이 가까워진 가운데 그를 추천한 리버풀 선수의 이름이 밝혀졌다.

올 시즌 엘링 홀란드,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끈 미나미노는 팀의 선전과 함께 주가를 높였다. 영리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많은 활동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의 몇몇 선수는 이런 미나미노의 모습을 높이사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했고 코치진도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알려졌다.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두 차례 맞대결을 통해 미나미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영입 배경을 전했다.

이어 “725만 파운드(약 113억 원)의 낮은 바이아웃 금액을 이용해 다음 달 계약을 성사시키려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미나미노를 추천한 리버풀 선수의 이름도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과 마르세유도 미나미노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버질 판 다이크와 조던 헨더슨이 그의 영입을 추천하면서 리버풀이 적극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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