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에서 엑소가 12월 둘째주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순위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는 다비치의 '나의 오랜 연인에게', 아이유의 'Blueming'(블루밍), 엑소의 'Obesession'(옵세션)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엑소가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엑소는 이날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쇼! 음악중심'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엑소는 'Obesession'으로 음악방송 통산 5관왕에 올랐다.
'Obsesseion'은 엑소의 다크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는 힙합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자신을 향한 지독한 집착의 어둠 속 존재로부터 벗어나려는 의지를 직설적인 모놀로그 형식으로 풀어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박진영, 스트레이키즈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박진영은 지난 1일 발매한 신곡 'FEVER (Feat. 수퍼비, BIBI)'가 큰 인기를 얻으며 음악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 약 7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 그는 여전히 화려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스트레이키즈는 신곡 '바람(Levanter)'로 돌아왔다. 이들은 파워풀한 에너지와 칼군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람'은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하고 박진영과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가 작사에 참여해 꿈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가사에 담았다.
이밖에도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임지민, 우주소녀, 세정, 박지훈, 골든차일드, 이준영, 네이처, 밴디트, OnlyOneOf, JxR, 골든, 아이반, 열두달, WE IN THE ZONE, 올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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