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황희찬, 잠시 쉬어가나…허벅지 부상 출전 미지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4 18:31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잠시 쉬어간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클럽과 이적설이 강하게 도는 가운데 허벅지 부상으로 주말 출전이 불투명하다.

황희찬의 주가가 상당하다. 이번 시즌 21경기에 나서 9골 14도움을 올리며 유럽 빅리그의 눈을 사로잡았다. 오스트리아 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이 남달랐고 리버풀전에서 버질 판 다이크를 제치고 득점해 화제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황희찬을 향한 관심이 커졌고 울버햄튼,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현재 울버햄튼이 가장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승세를 앞세워 확실한 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회지만 황희찬의 몸상태가 다소 불편한 듯하다. 주중 열린 리버풀전에서 허벅지 근육 이상을 호소했던 그는 15일 예정된 TSV 하텐베르크와 원정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잘츠부르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잠재적인 부상자가 많아 여섯 자리가 변화할 수 있다"며 황희찬을 부상자 명단에 포함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이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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