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이 왜 있어?"...토트넘 팬, 올해의 팀 후보에 의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4 14:31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 해리 케인, 얀 베르통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올해의 팀 후보에 포함됐다. 그러나 팬들을 후보 선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EA스포츠는 지난 13일 'EA SPORTS FIFA Team of the Year' 후보 55명을 발표했다. FIFA20 이용자와 팬들의 투표로 올해의 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한 토트넘 선수들도 4명이 포함됐다. 손흥민과 함께 케인, 베르통언, 에릭센 등 각 포지션에 최고의 선수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은 후보 선정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던 에릭센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에릭센은 새 시즌 들어 주전에서 멀어졌다. 시즌 중 부임한 조세 모리뉴 감독도 의도적으로 에릭센을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도 "토트넘 팬들이 올해의 팀 후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왜 에릭센이 저기에 있나', '농담하는 거 아닌가', '케인, 손흥민은 Yes, 에릭센은 No' 등 에릭센을 부정하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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