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사랑의불시착' 손예진, 북한에 불시착..현빈에 잡혔다[★밤TView]

주성배 인턴기자  |  2019.12.14 22:40
/사진=tvN 주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이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에서 윤세리(손예진 분)가 남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윤세리는 재벌가의 막내딸로 경영 능력을 인정받으며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게 됐다. 윤세리는 "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고 말하며 바빠지기 전 마지막으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로 했다. 그러나 패러글라이딩 중 갑작스러운 기후 이상으로 북한까지 기절한 채 날아가게 된다.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를 발견한 리정혁(현빈 분)은 윤세리에게 총을 겨눴다. 윤세리는 처음에는 자신을 구하러 온 남한군인 줄 알았으나, 이내 북한군임을 깨닫고 긴장했다. "당장 내려오라"는 리정혁의 말에 버클을 풀고 나무에서 떨어져 리정혁과 포옹을 하기도 했다.

윤세리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특수 임무 수행을 위해 엄청난 지령을 받고 급하게 긴급 투입된 북한 엘리트? 걱정 마세요. 신고 절대 안 할게요. 전 남의 일에 전혀 관심 없어서요. 그럼 이만"라고 말한 뒤 떠나려고 했으나, 리정혁은 "조사를 받아야겠다"며 윤세리를 붙잡았다.

실랑이를 벌이던 중 리정혁은 프로답지 못한 실수를 저질렀다. 지뢰를 밟은 것. 윤세리는 "보통 전문가도 지뢰를 밟나요? 제가 유일하게 도와줄 사람이라는 것 잊지 않아 줬음 하네요"라고 말한 뒤 발이 묶인 리정혁을 두고 남한 쪽으로 달렸다. 곧바로 리정혁은 무전기를 통해 동료들에게 윤세리를 쏘지 말고 체포해 오라고 명령했다.

윤세리는 잽싸게 도망치며 리정혁 부대를 따돌렸다. 윤세리는 '대한적십자회'가 적혀 있는 포대를 본 뒤 남한에 왔음을 확신하고 "오늘 일은 CNN 인터뷰 각이다"고 말하며 안심했다. 그러나 윤세리가 도착한 곳은 북한 주민들이 사는 동네였다. 충격을 받은 윤세리에게 리정혁이 나타나 그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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