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아미는 ♥→사생팬들에게는 당부 "많이 불편했었다"

전시윤 인턴기자  |  2019.12.15 08:48
/사진=방탄소년단 뷔 브이라이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냄과 동시에 사생팬들에게 느낀 불편함을 털어놨다.

방탄소년단 뷔는 15일 네이버 VLIVE를 통해 '저도 오랜만'이라는 제목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뷔는 대화 중 노래를 틀다가 한 팬으로부터 "저작권 안 걸리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후 "저작권 안 걸리는 본인 노래가 없냐"는 댓글에 뷔는 "우리 크리스마스 곡이 있다. 아직 수정은 안 했지만 가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노래를 튼 뷔는 "완성하고 싶은 마음. 그냥 회사 프로듀서 동생이랑 하든가 (하고 싶다) 음원으로 내고 싶지는 않다"라며 "그냥 무료로 아미 분들한테 선물해드리는 그런 곡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언젠가 완성되면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리겠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사진=방탄소년단 뷔 브이라이브

한편 사생팬들에게 겪은 고충도 토로했다.

그는 "전세기 비행기를 우리(방탄소년단)가 탄다. 사실은 우리도 비행기를 타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거리나 단거리 비행할 때 우리가 타는 걸 알고 우리 앞자리나 옆자리에 앉는 분들이 있다"라며 "아무래도 우리가 그런 사적인 공간에서는 마음 놓고 편히 못 쉬어서 많이 불편했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사생팬들에게는 "솔직하게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SBS 가요대전',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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