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학수고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2' 43회에서는 부암동을 찾은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는 "남창희와 얼굴이 너무 커서 성형외과 소견을 받아봤다. 그런데 얼굴이 187cm용 얼굴이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창희에게는 194cm용 얼굴이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말을 끝낸 후 조세호는 재원 씨에게 "키가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고, 재원 씨는 "188cm요"라고 답했다.
유재석이 "키가 커서 좋은 점이 뭐냐"고 묻자 재원 씨는 "인상 깊게 남는 거다. 저번에 봤던 키 큰 애다"라고 답했다.
반대로 키가 커서 안 좋은 점은 "바지 같은 거 살 때 예쁜 옷을 잘 못 입는다. 디자인이 한정적이다"라고 답해 조세호가 탄식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재원 씨는 그의 친구 세나 씨와 함께 키워드 '동물'을 선택해 동물 관련 사자성어가 아닌 것을 고르는 객관식 문제가 제시됐다.
두 사람은 1번 용호상박, 2번 오비이락, 3번 호사다마, 4번 학수고대 중 3번을 선택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한편 학수고대는 '학처럼 머리를 빼고 안타깝게 기다리는 모습'을 뜻한다.
정답인 호사다마는 '좋은 일에는 방해가 많이 따른다거나 좋은 일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풍파를 겪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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