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대구 연말투어 스타트 "위로되는 노래로 보답"

윤상근 기자  |  2019.12.15 10:43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보컬그룹 노을이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노을은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노을 멤버 이상곤, 전우성, 나성호, 강균성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남다른 입담, 댄스 퍼포먼스 등 볼거리 가득한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함께 160분 동안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연말 투어 콘서트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첫 소절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대표곡 '하지 못한 말'로 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받은 노을은 "2019 노을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에 오신 걸 환영한다. 대구에서 공연 첫 스타트를 하게 됐다. 콘서트가 전석 매진이 돼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 공연 끝까지 저희와 함께 무대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첫 콘서트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노을은 연말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다채로운 세트 리스트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노을은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싱글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와 발매한 지 1년이 넘은 지금까지 리스너들에게 사랑받는 '너는 어땠을까' 외에도 대표곡 '붙잡고도'와 '인연'으로 떼창을 이끌어내며 콘서트에 열기를 더했다.

앞서 노을은 공연을 앞두고 콘서트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 '시간 여행, 새로운 시도'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에 걸맞게 노을은 콘서트가 아니면 볼 수 없는 분장과 춤을 뽐내며 '가요톱10' 메들리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을 배꼽 잡게 했다. 콘서트 내내 관객들은 노을과 함께 웃고 노래하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곡을 앞두고 노을 멤버들은 "객석을 가득 채워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저희가 좋은 기운을 더 많이 받은 것 같다. 공연 준비를 하면서 관객 분들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해드릴 수 있을지 항상 고민을 하는데 많이 즐거워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전하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항상 좋은 일 가득하시길 응원하고 위로가 되는 노래로 보답하겠다"라며 전국 투어 콘서트 첫 소감과 함께 아쉬운 인사를 건넸다.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대전, 부산까지 총 4개 지역에서 2019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이어가는 노을은 오는 21일과 22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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