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포커스] 일단 女대만전은 소규모 관중 입장, 男중국전은?

[스포탈코리아=부산 아시아드] 곽힘찬 기자= 일단 대만전에 입장한 관중 수는 눈에 띄게 적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은 15일 오후 4시 15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 대만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2005년 이후 무려 14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축구팬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난 중국전에 이어 대만전도 관중석은 빈자리가 가득했다. 소수의 붉은 악마 서포터스만이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했다.

중국전과 다르게 주말 오후에 경기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무관중 경기를 방불케 했다. 이번 대회가 유독 적은 관중 수로 논란을 빚고 있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는 장면이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여자 축구 특성상 관중이 적은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여자 축구계에서 잔뼈가 굵은 콜린 벨 감독의 첫 대회인 만큼 좀 더 많은 관중이 찾길 바랐다. 대만전이 끝난 뒤 곧바로 치러질 남자부 중국전 경기는 어떨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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