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17R] ‘벤제마 버저비터’ 레알, 발렌시아 원정서 1-1 극적 무… 선두 탈환 실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6 06:5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카림 벤제마의 극적인 골로 살아났다.

레알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바르사와 동률이 됐지만 2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오는 19일 바르사와 원정을 앞두고 분위기를 더 끌어올리지 못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는 결장했다.

홈 팀 발렌시아는 4-4-2를 꺼내 들었다. 페란과 로드리고 투톱에 솔레르-파레호-코클랭-바스가 측면과 중원을 형성했다. 포백 수비는 가야-파울리스타-가라이-코스타가 나란히 했고, 도메네크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 팀 레알은 4-3-3으로 맞섰고, 이스코-벤제마-호드리구가 스리톱으로 선봉에 섰다. 크로스-발베르데-모드리치가 중원으로 나섰고, 포백 수비는 나초-라모스-바란-카르바할이 책임졌으며, 쿠르투아가 골문 앞에 섰다.

발렌시아가 홈 이점을 앞세워 레알을 압박했다. 페란이 전반 18분 돌파하면서 마지막으로 오른발 터닝 슈팅했으나 쿠르투아 정면으로 향했다.

양 팀은 한 번씩 기회를 주고 받았다. 발렌시아는 전반 34분 페란의 헤더가 빗나갔고, 레알은 4분 뒤 프리킥 기회에서 라모스의 헤더 역시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페란이 돌파하면서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쿠르투아에게 막혔다. 이후 경기를 주도한 발렌시아는 후반 16분 코스타를 빼고 바예호를 투입하며 공격에 더 힘을 실었다.

레알도 경기가 밀리자 후반 24분 베일과 비니시우스를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레알은 경기가 풀리지 않았고, 선제골은 발렌시아의 몫이었다. 솔레르가 후반 33분 우측에서 온 바스의 낮은 크로스를 자유로운 상태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레알은 다급해졌다. 베일이 후반 34분 시도한 왼발 프리킥이 수비벽에 걸렸다. 이후 레알은 계속 발렌시아를 압박했고,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쿠르투아의 헤더가 도메네크의 선방에 걸렸으나 벤제마가 밀어내며 극적인 무승부를 이뤄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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