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장윤정, 子연우 일기에 감동..분당 최고 '14.5%'

윤성열 기자  |  2019.12.16 11:09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송 시간대 변경 이후 2주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08회 '보통날의 기적' 편은 12%, 11.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직전 주인 지난 8일 방송분이 기록한 11.7%, 10.9%보다 0.3%포인트, 0.7%포인트 각각 상승한 수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후 9시 15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변경한 뒤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이날 방송 중 분당 최고 시청률은 도경완, 장윤정 가족이 차지했다. 엄마를 위해 아빠 도경완과 연우, 하영이의 추억을 사진 일기로 만들어 공유한 연우의 센스 있는 선물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연우는 스케치북에 직접 찍은 사진들과 삐뚤빼뚤 쓴 설명을 덧붙여 생생한 사진 일기를 완성했다. 첫 식빵에 눈을 뜬 하영이부터, 엄마처럼 예쁜 단풍까지 가족들을 향한 연우의 사랑이 고스란히 묻어난 일기장이었다. 이를 읽으며 장윤정이 감동하는 모습에서는 시청률이 14.5%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또한 일기장 끝에 연우가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쓴 엄마를 향한 편지는 장윤정과 시청자를 모두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행복한 족욕을 즐기는 '윌벤져스'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건나블리' 나은, 건후 남매의 좌충우돌 대만 야시장 정복기가 전파를 타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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