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엉거가 배우 임성민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아침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 초대석'에 배우 임성민(전 아나운서)와 마이클 엉거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성민은 마이클 엉거와 첫 만남에 "한 달 동안 뉴욕 출장을 갔다. 그런데 거기서 현재 남편을 소개해주려고 하더라. 그런데 남편은 한국 카이스트 대학교에 가있었다"라며 거꾸로 출장을 가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국에 와서 연락해 마이클 엉거를 만나게 됐다. 남편이 그때 학교 학장이었다. 인사드리는 차원에서 여동생 두 명을 데리고 가서 저녁 식사를 한 게 첫 만남"이라고 전했다.
이어 임성민은 "저도 마이클 엉거가 심각해 보였다. 다시 만날 일 없을 거 같다고 생각하고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고 고백한 임성민은 "배우로 행사 사회 보고 마이클 엉거를 에스코트했다"라며 "저는 레드카펫이니 배우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를 위해서 영화처럼 세트가 조성돼있구나'라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하자 마이클 엉거는 "임성민을 보고 부산에서 묘한 감정을 느꼈다. 번개가 치는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