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 "난 특혜 받은 신인..트로트 인기 지속됐으면"

여의도=윤성열 기자  |  2019.12.19 13:56
/사진=유산슬 '뽕포유' 앨범 재킷


트로트 가수 유산슬(유재석)이 자신의 활동을 통해 트로트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산슬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나는 신인이지만 너무 많은 지원을 받았다. 특혜를 받은 신인이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산슬은 이어 "트로트가 방송 통해 재조명되고, 얼마나 신나고 흥이 나고 즐거운 음악인지 알려지게 돼서 좋다"며 "실력 있는 신인들의 무대가 더욱더 많아졌으면 한다. 트로트가 더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고, 인기가 좀 더 지속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뽕포유' 프로젝트를 통해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16일 1집 '뽕뽀유'를 내고 신곡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로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유산슬은 오는 22일 경기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1집 굿바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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