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전체 57명 중 22명 선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9 15:10

[스포탈코리아] 이보경 기자= 한국여자축구연맹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0 여자실업축구(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총 57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지원했으며 별도로 선수를 선발하는 보은 상무를 제외한 7개 구단이 참여했다.

드래프트는 2019시즌 성적순으로 추첨에 참여할 순번을 결정하는 1차 추첨, 그리고 이에 따라 드래프트 최종 참가 순번을 결정하는 2차 추첨으로 진행됐다. 결정된 순번에 따라 1차, 3차, 5차 지명과 같은 홀수 차 지명은 최종 참가 순번대로, 2차, 4차, 6차 지명과 같은 짝수 차 지명은 최종 참가 순번 역순대로 진행됐다.

전체 1순위 선발은 화천KSPO의 1차 지명을 받은 고유진(고려대)이다. 순번 1번인 경주 한수원이 1차 지명을 포기하면서 순번 2번인 화천KSPO가 선수 지명권을 이어받았다. 고유진은 2019시즌 고려대 주장으로서 3개 대회 우승, 1개 대회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중앙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팀 내 득점 2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고유진은 2019 춘계연맹전과 여왕기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2019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선발,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진 1차 지명에서는 인천현대제철이 임수빈(위덕대)을, 창녕WFC가 송지윤(고려대)을 선발했으며 나머지 구단은 1차 지명을 포기했다. 이후에도 많은 구단이 지명권을 포기했다. 2차 지명에선 화천KSPO가 이민화(울산과학대)를, 3차 지명에선 서울시청이 김은솔(대덕대)을 지명했다.

5차 지명부터 구단들이 활발히 움직였으나 총 57명의 지원 선수 중 22명만이 WK리그 신인선수로 선발됐다. 화천KSPO와 수원도시공사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선발했으며 인천현대제철은 단 한 명의 선수만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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