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펀치' 정찬성, 에드가에 1R TKO승... "챔피언 원해" [UFC부산]

김동영 기자  |  2019.12.21 21:54
'코리안 좀비' 정찬성. /AFPBBNews=뉴스1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이 프랭키 에드가(38)를 잡고 UFC 2연승을 달렸다. 연속 TKO 승리도 따냈다. 승리까지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 '좀비'의 타격에 '전 챔피언' 에드가도 답을 내지 못했다.

정찬성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 에드가전에서 1라운드 TKO 승을 따냈다. 펀치 세례를 통해 웃었다.

지난 6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모이카노에게 TKO 승을 따냈던 정찬성은 이날도 같은 결과를 냈다. 2연승이다. 2019년 치른 2경기를 모두 이겼다.

지난해 정찬성은 에드가와 붙을 수도 있었다. 당시 에드가의 부상이 있어 성사되지 못했다. 돌고 돌아 에드가를 만났다. 원래 이날 상대는 브라이언 오르테가였다. 그런데 오르테가가 부상을 입었다. 이에 에드가가 상대로 정해졌다. 정찬성은 이번 대전을 앞두고 "운명인 것 같다"고 했다.

그렇게 경기가 성사됐고, 정찬성이 웃었다. 1라운드에 끝났다. 이 승리를 통해 정찬성은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초반 탐색전을 지났고, 서서히 펀치를 내기 시작했다. 에드가의 빈틈을 노리며 어퍼컷을 꽂았고, 상대를 쓰러뜨렸다. 이후 파운딩을 이어갔지만, 에드가도 근성 있게 버텼다.

끝이 아니었다. 다시 스탠딩 상태였지만, 이미 에드가에게 데미지가 쌓인 상태였다. 다시 정찬성의 펀치가 안면에 적중됐고, 에드가가 또 쓰러졌다. 백 마운트 자세에서 펀치를 퍼부었고, 심판이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경기 후 정찬성은 "전에 메인이벤트로 했던 경기가 약이 된 것 같다. 입장할 때 (관중들의 환호를)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25분 다 싸운다는 생각으로 올라왔다. 코치님이 그럴 일 없을 것이라고 하셨다. 최고의 코치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내가 이긴 것이 운이라고 했다. 이번에는 운이 아니다"며 "나는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를 원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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