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피폴라 '불후' 왕중왕전 우승..1인 1첼로 퍼포먼스 새 역사 [★밤TView]

주성배 인턴기자  |  2019.12.21 19:56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그룹 호피폴라가 '불후의 명곡 2019 왕중왕전 2부'의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2019 왕중왕전'을 펼치며 JK김동욱, 정유지, 몽니, 정동하, 이창민, 이지훈&손준호, 유회승, 호피폴라, 국악인 3인방 등이 출연했다.

'판소리계 아이돌'의 타이틀을 가진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은 BTS의 곡 'IDOL'을 선곡했다. 이들은 "노래에 국악적 요소가 있기 떄문에 '잘하면 우리가 잘 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이돌 노래를 국악으로 재해석해 당찬 판소리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어 '2019 슈퍼루키'이자 엔플라잉의 멤버 유회승은 싸이의 '연예인'으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슈퍼루키 타이틀은 너무나 영광이다"라고 인터뷰한 바 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귀여운 면모를 보인 유회승의 무대에 청중은 박수로 화답했다. 그러나 1승은 '판소리계 아이돌'이 차지했다.

세 번째 무대에 오른 이지훈&손준호는 송창식의 '우리는'을 선보였다. 이들은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둘만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하며 1승을 차지했다. 이어 밴드 몽니는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통해 파워풀한 보컬과 밴드 사운드로 새로운 편곡을 선보였다. 락밴드다운 강렬한 무대로 이지훈&손준호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JK김동욱은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통해 또 한번 여심을 저격하는 목소리를 뽐냈다. 소울풀한 가창력과 함께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발라드를 선보였다. 그러나 2019년도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가진 몽니에게 패했다.

마지막 무대는 호피폴라가 꾸몄다. 이들은 무대 전 인터뷰에서 "소박하게 1등만 하고싶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호피폴라는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를 통해 황홀한 연주와 고급스러운 목소리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1인당 첼로 하나씩을 연주해 퍼포먼스의 새 역사를 쓰며 신선함과 몰입감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들은 "지난번 무대에서는 첼로 하나를 연주했는데, 좁다고 느껴져서 이번에는 하나씩 연주했다"고 밝혔다.

결승전에서 호피폴라는 3연승의 몽니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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