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철 감독, 오재성에 함박웃음 "군대가 사람 만들었네요" [★현장]

인천=심혜진 기자  |  2019.12.22 13:33
한국전력 리베로 오재성./사진=KOVO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이 리베로 오재성(27) 활약에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한국전력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장병철 감독은 오재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충분히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바뀐 사용구 감각이 떨어진 것 외에는 다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재성은 지난 6일 상무에서 제대했다. 그리고 바로 팀에 합류했다. 3경기에 나와 리시브효율 48%, 디그는 21개를 기록 중이다. 아직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그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일단 마음가짐부터 달라졌다. 어느덧 고참이 됐다. 장 감독은 "부대에서는 바뀐 사용구 자체가 없었다더라. 그래서 말년 휴가 때 연습한다고 가져갔다. 열정이 생긴 것 같다"고 웃은 뒤 "군대가 사람 만들었다. 책임감이 느껴진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KB손해보험전을 돌아보며 장병철 감독은 "가빈이 워낙 잘해주기도 했지만 리시브도 잘 버텼고 연결도 좋았다. 우리 플레이가 잘됐다"며 "가빈 공격 점유율이 워낙 높긴 했다. 승패에 부담을 갖지 말고 우리 플레이를 하자고, 자신 있게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가빈은 공격 점유율 63.55%, 공격성공률 61.76%을 기록했다.이에 장 감독은 "그날은 가빈이 좋아하는 공이 올라가 편하게 때렸다. 가빈이 그렇게까지 성공률이 잘 나온 건 연결이 잘됐기 때문이었다"면서 "이렇게 공격하는 선수가 있음에도 공격 성공률이 떨어진다는 건 연결이 불안했기 때문이다. 국내 선수들이 반성하고 더 신경써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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