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철 감독의 짙은 아쉬움 "가빈 부상, 당분간 출전 어렵다" [★현장]

인천=심혜진 기자  |  2019.12.22 17:06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사진=KOVO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이 패배에 짙은 아쉬움을 보냈다. 그래도 선수들에게는 박수를 보냈다.

한국전력은 2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의 3라운드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경기 막판 가빈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뼈아팠다. 1-2로 뒤지던 4세트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지만 마지막 한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경기 후 장병철 감독은 "매우 아쉽다. 더 아쉬웠던 것은 가빈이 종아리 부상 당한 것이다. 병원 검진을 해봐야 알겠지만 당분간 시합 출장 어려울 것 같다. 비록 졌지만 교체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이 잘해줬다는 것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민욱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장 감독은 "세터 중에 토스가 가장 좋다. 이민욱이 잘 해줘서 끝까지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 이민욱 본인에게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박수를 보냈다.

가빈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교체 투입된 이태호에 대해서는 "가빈의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투입했는데, 담력이 있더라. 에이스 기질을 찾은 것 같다. 미래가 밝은 선수다. 팀 적으로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웃은 뒤 "가빈 점유율이 워낙 높기 때문에 당분간 팀이 흔들릴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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