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후퍼 감독 "'캣츠', '레미제라블'과 달라..퍼포먼스 위주"

용산=김미화 기자  |  2019.12.23 13:18
톰 후퍼 감독 /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톰 후퍼 감독이 "'캣츠'는 '레미제라블'과는 다른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캣츠'(감독 톰 후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위해 톰 후퍼 감독이 내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캣츠'의 대표 뮤지컬 넘버 '메모리'를 커버 한 뮤지컬 배우 옥주현도 함께 했다.

'캣츠'는 뮤지컬 '캣츠'를 스크린으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톰 후퍼 감독은 "먼저 한국에 처음 와서 너무 기쁘다. '레미제라블'에 대한 한국 관객의 사랑과 환대가 뜨겁고 놀라왔다. 기대 이상으로 잘 됐을 때부터 오고 싶었다.대중과 언론에 인사하고 싶었다"라고 인사했다.

톰 후퍼 감독은 "제가 기억하기로 '레미제라블' 개봉 당시 휴 잭맨이 한국에 왔고, 저는 호주로 갔다. 이후 휴 잭맨이 저에게 한국이 뜨겁고 멋진 나라라고 이야기 해서 오고 싶었다"라며 "앞으로 3일간 다른 나라서에서 '캣츠'가 다 개봉한다. 제가 여러 나라 중 한 곳을 골라서 올 수 있었는데 한국을 오고 싶어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톰 후퍼 감독은 '캣츠'와 '레미제라블'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레미제라블'은 상당히 감정적 작품이다. 한국 사람은 열정적인 민족이라 잘 맞았던 것 같다. '레미제라블'이 가진 혁명이라는 주제도 좋은 효과를 줬다"라며 "'캣츠'는 '레미제라블'과 매우 다르다. '캣츠'는 퍼포먼스가 우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영화의 공통점은 용서, 관용, 친절에 관한 것이다. 이는 특별히 연말, 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리고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캣츠'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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