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톰 후퍼 감독 "첫 내한..'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기대"

용산=김미화 기자  |  2019.12.23 13:22
톰 후퍼 감독 /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톰 후퍼 감독이 봉준호 감독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기대감을 내비쳤다.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캣츠'(감독 톰 후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위해 톰 후퍼 감독이 내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캣츠'의 대표 뮤지컬 넘버 '메모리'를 커버 한 뮤지컬 배우 옥주현도 함께 했다.

'캣츠'는 뮤지컬 '캣츠'를 스크린으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톰 후퍼 감독은 "먼저 한국에 처음 와서 너무 기쁘다. '레미제라블'에 대한 한국 관객의 사랑과 환대가 뜨겁고 놀라왔다. 기대 이상으로 잘 됐을 때부터 오고 싶었다.대중과 언론에 인사하고 싶었다"라고 인사했다.

한국을 처음으로 찾은 톰 후퍼 감독은 "제가 기억하기로 '레미제라블' 개봉 당시 휴 잭맨이 한국에 왔고, 저는 호주로 갔다. 이후 휴 잭맨이 저에게 한국이 뜨겁고 멋진 나라라고 이야기 해서 오고 싶었다"라며 "앞으로 3일간 다른 나라서에서 '캣츠'가 다 개봉한다. 제가 세계 여러 나라 중 한 곳을 골라서 올 수 있었는데 한국을 오고 싶어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톰 후퍼 감독은 "무엇보다 '캣츠'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한번 더 보고 싶다. 너무나 좋은 작품이고, 이번에 아카데미 후보로도 올랐다. 저도 아카데미 투표권이 있는 사람으로서 한 번 더 보고 싶다. 아카데미서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캣츠'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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