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방콕 스타디움 공연 매진→1회 추가

공미나 기자  |  2019.12.23 14:33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월드투어 중인 그룹 갓세븐(GOT7)이 방콕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시키며 글로벌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갓세븐은 2020년 2월 15일 태국 방콕에서 'GOT7 2020 WORLD TOUR 'KEEP SPINNING' IN BANGKOK'(갓세븐 2020 월드투어 '킵 스피닝' 인 방콕')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개시된 티켓 예매가 오픈 2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예매 시작 전부터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 서버가 한때 마비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티켓을 구매하려는 팬들은 판매 전날부터 창구 앞에서 줄을 서 순번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열렬한 호응에 화답하기 위해 2020년 2월 16일 1회 공연 추가를 결정했다.

이로써 갓세븐은 2월 15일과 16일 총 이틀에 걸쳐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Rajamangala National Stadium)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은 태국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갓세븐은 스타디움급 공연장인 이곳에서 K팝 그룹 중 두 번째로 2회 공연을 전개한다.

아울러 갓세븐은 2017년 K팝 그룹 최초로 태국에서 5개 도시 전국 투어를 전개한 바 있다.

또 올해는 현지에서 나흘간 연달아 팬미팅 'GOT7 FAN FEST 2019 'SEVEN SECRETS' IN BANGKOK'(갓세븐 팬 페스트 2019 '세븐 시크릿' 인 방콕) 7회를 개최한다.

한편 갓세븐은 지난 6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9 월드투어 'GOT7 2019 WORLD TOUR KEEP SPINNING'(갓세븐 2019 월드 투어 킵 스피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뉴어크와 토론토, 7월 달라스,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멕시코시티, 산티아고에 이르기까지 북남미 총 7개 도시와 8월 호주 2개 도시 그리고 10월에는 런던, 파리 등 유럽 5개 지역과 마닐라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선보였으며, 내년 2월 15일과 16일 방콕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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