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의 올림픽 본선행 낙관 "이란 경기력 보니..." [★현장]

수원=심혜진 기자  |  2019.12.25 13:29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사진=KOVO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전망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신영철 감독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남들은 쉽지 않다고 하지만 공은 둥글다.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내년 1월 7일부터 12일까지 중국에서 아시아예선전을 펼친다. 총 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을 해야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남자 배구 대표팀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20년 동안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또 4년을 기다려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특히 신영철 감독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당시 코치를 맡았었기에 올림픽 진출을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 신 감독은 대표팀에 차출된 나경복과 리베로 이상욱에게 진심어린 조언도 했다 그는 "20년 만의 본선행 도전이다. 경복이과 상욱이에게 (올림픽 티켓을) 꼭 딸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활약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줬다.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꼭 땄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은 개인 능력이 좋다. 관건은 서브다. 서브가 얼마나 잘 들어가냐다. 승산이 있다"며 "경기를 보니 이란 세터도 공 끝이 떨어지더라. 결국은 타점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랠리 싸움 하다보면 분명히 하나가 걸릴 것이다. 한국이 수비가 좋기 때문에 도전해 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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