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호대전' 메시·호날두, 프랑스풋볼 선정 '2010년대 베스트11'

김동영 기자  |  2019.12.29 21:40
리오넬 메시(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망)이 나란히 2010년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랑스 풋볼은 29일(한국시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기준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에 10위 이내에 얼마나 들었느냐다. 발롱도르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4-3-3 전형으로, 골키퍼 1명에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꼽았다.

'신계'로 꼽히는 메시와 호날두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발롱도르 6회 수상에 빛나며 2019년 수상자이기도 하다. 호날두는 5회 수상이다. 동시에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10년간 한 번도 톱10에서 빠진 적이 없었다.

또 다른 공격수는 네이마르다. 발롱도르 수상은 없지만, 2015년과 2017년 3위에 오른 바 있다. 꾸준히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019년에는 후보에 포함되지는 못했다.

미드필더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5·비셀 고베)-사비 에르난데스(39·은퇴)-루카 모드리치(34·레알 마드리드)가 자리했다.

이니에스타와 사비는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책임졌고, '티키타카'의 중심에 섰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군림하고 있다.

마르셀루(31)-세르히오 라모스(33·이상 레알 마드리드)-버질 반 다이크(28·리버풀)-필립 람(36·은퇴)이다.

마르셀루와 라모스는 현재도 레알의 주전 수비수다. 레알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들. 반 다이크는 2019년 발롱도르에서 메시의 수상을 위협했던 수비수다. 현존 최고의 수비수로 꼽힌다. 람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던 선수다.

골키퍼는 이케르 카시야스(38·포르투)가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 주전 골키퍼로 장기집권했고,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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