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죽이고 싶을 때가.." 도 넘은 수상소감

이건희 기자  |  2019.12.29 21:40
/사진=2019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웹툰 작가 기안84가 이시언과 함께 시상대에 올려, 의도치 않은 저격을 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19 MBC 방송 연예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나 혼자 산다'의 4얼간이(이시언, 기안84, 성훈, 헨리)가 '베스트 팀워크' 팀으로 선정됐다. 기안84는 "(이)시언이 형이 시언스쿨을 준비했는데, 시청률이 잘 안 나왔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형님이 준비를 하셔서, 저희를 데리고 시청률이 잘 나오면서도 즐거운 아이템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부담을 줬다.

이후 이들은 각자 "시언아 진짜 멋있다", "성훈아 잘했다", "헨리야 잘했어", "지금처럼만 하자 희민아"라고 자기 자신을 칭찬하며 훈훈히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기안84는 방송 수위를 넘는 소감으로 논란을 빚었다. 기안84는 "헨리랑 여름부터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이게 또 사람이 살다보면은 부대끼고 하면 아무리 방송이어도 죽이고 싶을 때도 있고, 너무 예쁠 때도 있고"라고 말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죽이고 싶다"라는 방송에서 쓰기에 부적절한 말을 그것도 생방송에서 토로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기안84는 박나래가 링거를 맞은 이야기를 전하면서 "몸이 안 좋아 이 친구가. 술을 좀 줄여야 하는데"라고 밝혀 빈축을 샀다. 또 "사내연애는 하지 마시고, 내가 보기에 근데 사내연애 할 사람도 없어"라고 말해 공개 연애를 했다가 헤어진 동료들에 민폐를 끼쳤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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