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준 척추비법] 2020년엔 척추근육 운동 추천

채준 기자  |  2019.12.31 11:27
/사진제공=안산 에이스병원


2020년에는 척추근육 운동에 도전해 보자.

바른 자세는 척추의 정상적인 커브를 형성하는 것으로, 경추(목 뼈)와 요추(허리 뼈)가 정상적인 커브 상태일 경우 옆에서 보면 C형을 유지해야 하는데, 평상시 자세가 구부정하면 척추 중 특히 디스크의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지게 된다.

초기의 경우 근육 경직이나 인대의 염증으로 통증이 발생하나 이러한 상태로 더 진행하게 되면 머리나 상체로부터 받는 압력이 척추에 고스란히 전달되어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가속되며 심한 경우 퇴화 된 디스크가 척추관으로 빠져 나와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연쇄반응으로 팔이나 다리의 저림감, 이상감각, 방사통과 마비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까지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상시에 허리나 목이 아파서 디스크를 진단 받은 분 대부분이 바른 자세를 해야 한다는 것은 병원에서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을 것이지만, 이미 구부정한 자세가 습관이 되어 버려서 쉽사리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워하고 다시 통증이 재발해서 오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이는 한 개인의 자세 형성 시기가 대게 청소년기에 이루어지게 되면서, 이른 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 청소년기에 형성된 자세 습관이 평생에 거쳐 이어 지면서 한 개인의 척추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사진제공=안산 에이스병원
따라서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청소년기부터 자세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 바르지 못한 구부정한 자세가 있는 경우, 이미 목이나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 그리고 과거에 수술 유무와 상관 없이 반드시 척추관절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아 바른 자세를 잡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신승준 안산 에이스병원 원장은 “청소년기가 지나간 성인의 경우 습관을 고치는 것이 어려운 만큼 더욱더 강한 "정신 무장"이 필요 하기에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2020년 새해를 위한 다짐에는 바른 자세와 척추 근육 강화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것 또한 포함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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